[한겨레_한 장의 다큐] 대통령님, 만납시다! (2018.4.19)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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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부르는 사람들이 청와대를 향해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무릎으로, 팔꿈치로, 온몸을 굴려서, 실려서 더디게 앞으로 나아간다.

네 명의 장관을 만났지만 단일 부처에서는 해결할 수 없었다.

장애인의 오체투지란 비장애인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처절한 투쟁이지만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수용시설 폐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을 듣겠다는 간절한 바람의 표현이다.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향한 몸부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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