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_타인의 시선] 끝까지 함께 (2017.4.19)
1년 앞서 촛불을 든 죄로 지금은 감옥에 있는 해고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기자회견에 쓸 해고통지서에 김득중 지부장의 이름을 써 넣곤 바라보고 있다.
오늘 쌍용차 해고자 19명이 2차로 복직돼 공장으로 돌아간다.
아직 복직을 기다리는 해고자 128명.
누군들 먼저 돌아가고 싶지 않을까.
김득중 지부장은 한상균 위원장과 함께 마지막으로 복직하겠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날을 기다린다.
1년 앞서 촛불을 든 죄로 지금은 감옥에 있는 해고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기자회견에 쓸 해고통지서에 김득중 지부장의 이름을 써 넣곤 바라보고 있다.
오늘 쌍용차 해고자 19명이 2차로 복직돼 공장으로 돌아간다.
아직 복직을 기다리는 해고자 128명.
누군들 먼저 돌아가고 싶지 않을까.
김득중 지부장은 한상균 위원장과 함께 마지막으로 복직하겠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날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