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_타인의 시선] 10년의 외침 (2017.2.22)

201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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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로 황상기 씨가 딸 황유미 씨를 떠나보낸 지 10년.

누구도 속초의 택시 운전사가 재벌을 상대로 이렇게 끈질기게 싸울 줄은 몰랐다.

고 황유미 씨가 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맬 때 사표를 받아가며 ‘치료비’ 5백만 원을 건넨 삼성은 더더욱 몰랐을 것이다.

5백만 원을 건넨 사실조차 몰랐다는 이재용 부회장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의 관심은 치료비가 아니라 뇌물에 있었다.

‘반올림’에 제보된 삼성반도체·LCD 직업병 피해 사례 중 사망자만 79명.

이재용 부회장 구속으로 끝난 게 아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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