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_타인의 시선] 모든 것은 제자리로 (2017.9.6)
국회 담이라도 넘어가 자신들의 문제를 알려 보려고 뛰어가는 이들은 2006년 파업 중이던 KTX 승무원들.
‘지상의 스튜어디스’라고 불리던 이들을 11년이 지난 지금도 거리에서 가끔 마주친다.
그때마다 11년 전 처음 농성을 시작하던 청춘들이 떠올라 마음이 불편하다.
승소한 1심, 2심과 엇갈린 대법 판결로 복직은커녕 빚쟁이가 되어 버렸다지.
끊임없이 싸워 왔다.
이제 정치가 담을 넘어올 때다.
국회 담이라도 넘어가 자신들의 문제를 알려 보려고 뛰어가는 이들은 2006년 파업 중이던 KTX 승무원들.
‘지상의 스튜어디스’라고 불리던 이들을 11년이 지난 지금도 거리에서 가끔 마주친다.
그때마다 11년 전 처음 농성을 시작하던 청춘들이 떠올라 마음이 불편하다.
승소한 1심, 2심과 엇갈린 대법 판결로 복직은커녕 빚쟁이가 되어 버렸다지.
끊임없이 싸워 왔다.
이제 정치가 담을 넘어올 때다.